송강호·강동원, 아이유♥이종석 알고 있었나?…"우리랑 안 놀아줘"

뉴스1       2023.01.04 10:45   수정 : 2023.01.04 10:45기사원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최근 열애를 인정한 이종석, 아이유 커플의 열애 징후가 이미 곳곳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송강호도 알았다? 숨기지 못했던 ♥아이유 열애 흔적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튜버 이진호는 "아이유와 이종석은 인기가요에서 함께 MC를 맡으며 불화설도 있었고, 10년 전 만남에서 다소 꼬여있던 실타래가 있었다"며 "하지만 그 실타래는 풀렸고, 결국 인연으로 이어졌지만 둘의 연애에 있어서는 예상을 못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진호는 "'2022 MBC 연기대상'을 통해 나왔던 이종석의 공개 고백은 지인들이 모두 놀랐다"며 "이종석의 실제 성격은 굉장히 시크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굉장히 막역하게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처음에는 경계를 하다가 막상 친해지면 말도 편하게 하고 짓궂은 농담도 하는 스타일이다. 그게 바로 이종석이 절친들에게만 하는 친근함의 표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종석은 아이유에게만큼은 달랐다. '존경한다', '너 덕분에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달콤한 말들을 쏟아냈다"라며 "그간 이종석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오죽하면 이종석이 아이유의 동생까지 챙겼겠나. 자신의 팬미팅에서는 아이유의 노래를 불렀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 또한 아이유의 노래였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진호는 "아이유의 열애가 처음 포착된 시기는 지난해 6월이 대표적"이라며 "아이유가 영화 '브로커' 홍보 기간에도 사랑의 흔적을 지우지 못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항상 핸드폰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누군가와 장시간 통화를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고 말했다.

또 이진호는 "당시 함께 홍보에 나섰던 송강호, 강동원이 '아이유가 우리랑은 안 놀아준다'고 농담조로 투덜거릴 정도였다"며 "이 모습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관계자들이 제게 '아이유가 누군가와 열애하는 것 같다'고 말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이유와 이종석의 열애설이 뒤늦게 알려진 배경으로는 양측 소속사의 철통같은 함구령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진호는 "소속사 관계자들은 열애에 대해 철저하게 함구했다. 어찌나 완벽하게 철벽을 쳤는지 지난해 9월 이후 아이유 측 소속사 관계자를 직접 만난 사람들도 아이유가 누굴 만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둘의 공식적인 연애는 지난해 9월부터 이지만 아이유의 열애 징후는 그 전부터 곳곳에서 포착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달 31일 열애를 인정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금스튜디오는 공식 자료를 통해 "이종석이 아이유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도 "아이유가 친한 동료 관계로 지내던 이종석과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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