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다임'과 만난 스니커즈
파이낸셜뉴스
2023.01.05 09:17
수정 : 2023.01.05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캐나다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다임(Dime)'과 협업한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다임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크루가 탄생시킨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로 두터운 마니아를 확보한 글로벌 브랜드다. 리복과 다임은 2021년 봄, 리복의 농구화 'BB4000' 라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5일 리복에 따르면 리복은 MZ 세대의 관심사가 높은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착안해 다임과 콜라보레이션한 '워크아웃 플러스( 사진)'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워크아웃 플러스는 리복의 헤리티지 신발인 '워크아웃' 모델에 스트리트 감성을 대표하는 다임의 정체성을 절묘하게 섞었다. 클래식한 모양을 기반으로, 다임의 로고를 신발 곳곳에 포인트로 새겼다. 신발 끈에 메탈릭 장식의 다임 로고를 적용하고, 베라(신발 혀)에도 다임을 상징하는 그래픽을 더해 특유의 위트 있는 감각을 살렸다.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화이트 색상의 어퍼는 레더 소재로, 블랙 색상의 어퍼는 스웨이드 소재로 구성됐다.
리복 관계자는 "리복의 워크아웃 플러스는 모든 시대와 연령을 초월해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아이코닉한 신발"이라며, "다임의 브랜드 정체성을 녹인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즐기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아웃 플러스 제품은 오는 6일부터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LF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출시된다. 리복 롯데월드몰점과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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