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SIRF 2022' 개최...연구개발 성과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3.01.05 14:00
수정 : 2023.01.05 14:00기사원문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양그룹은 이날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SIRF 2022를 열었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일궈낸 R&D 성과를 전시, 발표하는 행사다.
삼양그룹은 이번 SIRF 2022에서 18개의 주요 과제를 전시하고 우수 R&D 사례 2건에 대해 시상했다. 대상은 화학연구소의 ‘이소소르비드 공정 개발 및 상업화’ 과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의약바이오연구소의 ‘경구 항암제 레날리드 정 제품 개발’이 선정됐다. SIRF 포상은 이익 등 경제적 성과,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창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대상을 차지한 화학연구소의 ‘이소소르비드 공정 개발 및 상업화’ 과제는 국내 최초 상업화에 성공한 해당 소재에 대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신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삼양그룹은 이번 과제를 통해 친환경 분야에서의 스페셜티 소재 개발 및 양산 기술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필요한 기반 소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심화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의 두 가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R&D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R&D 효율화, 오픈이노베이션 및 융복합 기술 발굴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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