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제이 '한국사는 단편소설 같다' 발언 사과 "부주의했다"
뉴스1
2023.01.11 08:31
수정 : 2023.01.11 08:31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엔하이픈 제이(20·박종성)가 한국 역사를 폄하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제이는 11일 새벽 엔하이픈의 공식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제가 오늘 위버스 라이브를 한 후 팬푼들의 반응을 보면서 정말 놀랐다"라며 "이유가 어찌 됐건 엔진(공식 팬덤명) 여러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볍게 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는 말들이었다 생각하고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항상 조심하고 더 공부해 엔진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되겠다, 항상 여러분께 많은 걸 배운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 성훈이 "요즘 한국사가 재밌다"고 말하자, 제이는 "난 세계사, 한국사는 학교 공부로 어느 정도 배웠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내가 역사 공부를 좋아하다 보니까 뭔가 정보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해야 하나, 그냥 몇 주 공부하거나 훑어보면 너무 빨리 끝나버린다"라며 "너무 단편소설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은 정말 끝도 없다, 뭔가 쭉 있는데 한국은 한 번에 지나가다가 삼국시대 되고 나서 조금 그게 있는 거지, 생각보다 왜 빨리 끝났지란 느낌을 많이 받긴 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제이는 2020년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아이랜드'에 출연해 그해 엔하이픈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학창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