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윤재, 살아 돌아왔다…박하나 결혼 소식에 '절망'
뉴스1
2023.01.11 09:31
수정 : 2023.01.11 09:3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태풍의 신부' 박윤재가 살아돌아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연출 박기현, 극본 송정림)에서는 강백산(손창민 분)이 은서연(박하나 분)과 강태풍(강지섭 분)의 결혼을 인정하고 집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모습과 함께 죽은 줄 알았던 윤산들(박윤재 분)이 강바다(오승아 분)의 도움으로 살아 있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백산의 집으로 향했지만 백산은 들어오지 못하게 했고 결혼식을 했다고 밝히자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후 백산의 방해로 인해 혼인 신고도 하지 못하게 되자 서연은 백산을 찾아가 자신을 며느리로 받아들인다면 난항을 겪고 있는 합병을 성사시키고 천산화 개발도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이에 백산은 서연과 태풍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합병이 성사되면 혼인 신고도 허락하겠다고 했다.
서연은 다른 가족들의 거센 반대와 냉대에도 불구하고 윤희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꿋꿋이 버텼고 기회를 엿봐 집안 곳곳을 살피고 백산의 서재를 뒤지는 등 어머니가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서연은 바다로부터 자신이 갇혔던 곳이 집이 아니라는 말을 들은 데 이어 "내가 왜 그 여자를 거기에 맡겼는데"라는 백산의 통화를 엿듣고 윤희가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한편, 산들은 바다의 도움으로 살아 있었다. 산들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자 마자 서연을 찾아가려 했지만 바다는 이를 저지하며 서연이 태풍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산들이 이를 믿지 않자 바다는 서연에게 전화를 걸었고 통화를 통해 결혼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한편 서연으로부터 산들이 살아 돌아와도 결혼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을 이끌어냈다.
서연은 어머니 행방을 알아낼지 의식을 찾은 산들로 인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긴장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증폭시키는 '태풍의 신부' 62회는 11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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