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2' 신슬기, 김진영(덱스) 아닌 최종우 최종 선택…세 커플 탄생
뉴스1
2023.01.11 13:10
수정 : 2023.01.11 13: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솔로지옥2'가 신슬기 최종우, 최서은 조융재, 이소이 김세준 세 커플을 탄생시키며 마무리했다. 특히 3표를 받은 신슬기가 김진영(덱스)이 아닌 최종우를 선택해 놀라움을 안겼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데이팅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 시즌2가 지난 10일 9, 10화를 공개하며 끝을 맺었다.
9화에서는 조융재 최서은, 최종우 신슬기, 그리고 김진영 이나딘의 알콩달콩한 '천국도'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처음과 마지막 '천국도'를 함께 오게 된 조융재와 최서은은 밤새 술을 마시며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조융재는 "언제나 맞는 선택을 한 것 같아"라며 확신에 찬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 최서은과 이미 완성된 커플의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간절히 바랐던 신슬기와의 '천국도' 데이트를 하게 된 최종우의 따뜻하고 스윗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나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선택으로 김진영과 함께 '천국도' 데이트를 왔다. 그는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으며 이에 김진영은 혼란스러워했다.
'지옥도'로 돌아온 솔로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기며 자신의 마음을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마음과 서로의 직업과 나이를 공개했던 '지옥도'의 마지막 밤이 지난 뒤, 드디어 솔로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꾸준한 호감을 표시했던 이소이와 김세준, 첫번재와 마지막 '천국도' 데이트를 함께했던 최서은과 조융재, 그리고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신슬기는 결국 최종우를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해줬고, 진실된 표현을 해준 사람, 내 모습을 그대로 봐줄 수 있으니까 이제는 내가 먼저 다가가야겠다고 결심했다"라며 최종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종우의 묵묵한 사랑이 결국은 빛을 발하는 모습에 이다희와 규현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선택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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