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 80대 노인, 운전하다 차량 4대 들이받고 건물 돌진
파이낸셜뉴스
2023.01.17 04:11
수정 : 2023.01.17 17:37기사원문
서울 중부경찰서는 80대 후반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낮 2시 8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승용차 4대를 들이받고 인근 재활용 수리센터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활용 수리센터는 내부 유리창이 부서지고 가구가 파손되는 등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사고로 A씨가 음주상태는 아니었다"며 "재산상 손해는 자동차종합보험으로 처리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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