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군민'이었던 네팔 추락 한국인, 아들과 여행 가는 길이었다
파이낸셜뉴스
2023.01.18 07:58
수정 : 2023.01.18 13:31기사원문
17일 전라남도와 장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 추락한 예티항공 소속 여객기에 탑승한 국민이 장성 군민 유모씨(40대)와 아들(14)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역 육군 간부인 유씨는 방학을 맞은 10대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등반을 떠났다가 이번 사고를 당했다.
장성군은 군민안전보험금 지급 등으로 유가족을 도울 계획이다. 또 군 당국과 논의해 장례 절차 지원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아직 최종 신원 확인이 안 됐고, 평범한 군민이 아닌 현역 군인이기 때문에 정부의 조치를 지켜보면서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도움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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