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설 명절 앞두고 정산대금 570억 조기 지급
파이낸셜뉴스
2023.01.19 14:25
수정 : 2023.01.19 14:25기사원문
정산 최대 5일 앞당겨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해 점주들의 자금 운용을 돕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570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사장님들은 기존보다 최대 5일 앞당겨 거래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 예컨대 기존대로면 18일 거래된 대금은 설 명절 이후인 25일 정산을 받게 되지만,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20일에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우아한형제배달의민족, 배민1, 포장주문 입점 업주의 경우 배민셀프서비스에서 우아한형제전국별미, 배민쇼핑라이브, 배민상회 입점 업주는 각 서비스별 셀러오피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들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돕고자 정산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지난해 1월에는 정산 주기를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사장님이 조금 더 빠르게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주문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정산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사장님들의 부담은 덜고 가게 운영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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