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등 항공사, 24일 제주 폭설 우려 무더기 결항
파이낸셜뉴스
2023.01.23 20:56
수정 : 2023.01.23 20: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 지역에 폭설, 한파, 강풍이 예상되면서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들이 24일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결항 조치를 진행한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4일 제주와 김포, 부산, 청주, 광주를 잇는 출발·도착 항공편 44편을 전편 결항한다.
제주항공도 24일 오후 3시 이전 출발·도착 항공편 40편을 결항하기로 했다. 이후 항공편 운항 여부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에어부산 등 제주 기항 다른 항공사들도 24일 출발·도착 일부 항공편 승객에게 결항을 문자로 알린 상황이다.
제주에는 23일 밤부터 25일까지 산지 30∼50㎝ 많은 곳은 70㎝ 이상 눈이 쌓이고 산지를 제외한 곳엔 5∼20㎝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한파·강풍·풍랑특보 발효도 예상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