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어업유산 사후관리까지...세계중요유산 등재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3.01.25 12:56
수정 : 2023.01.25 12:56기사원문
국가중요어업유산은 국가에서 보전 가치가 있는 유·무형 어업 자원을 발굴·지정해 체계적인 관리와 어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2015년 '제주 해녀어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2곳이 지정됐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3년간 7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데 이번 사업은 지원이 끝난 경우에도 사후관리 명목으로 추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국가중요어업유산 중 제주 해녀어업과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어업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심사를 받고 있다. 남해 죽방렴 어업은 등재 신청을 준비 중이다.
김원중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업인만의 유산이 아니라 국민에게 가치 있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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