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봉복산 조난 60대 부부 9시간 여 만에 구조(종합)
뉴스1
2023.01.25 14:55
수정 : 2023.01.25 15:10기사원문
(횡성=뉴스1) 윤왕근 기자 = 25일 횡성 봉복산에서 산행 중 조난 당한 60대 부부가 9시간 여만에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쯤 횡성군 청일면 봉복산에서 산행 중 조난된 A씨(65)와 B씨(60·여)를 구조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이들 부부 구조에 나섰다.
출동한 구조대는 최근 폭설과 한파로 등산로가 눈길로 덮여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고 시간 기준 약 9시간 여만인 이날 오전 10시 43분쯤 이들을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약간의 거동 불편을 호소했으나,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해 병원 이송없이 귀가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조난 사고가 난 횡성 청일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1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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