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서 2시간 새 추돌·접촉사고 10건 발생
연합뉴스
2023.01.25 16:55
수정 : 2023.01.25 16:55기사원문
서해안고속도로서 2시간 새 추돌·접촉사고 10건 발생
(당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시작된 25일 오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와 접촉사고가 잇따랐다.
60대 운전자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다른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낮 12시 37분께도 해당 사고 지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선 차를 들이받고 뒤따라오던 차도 이를 들이받는 2중 추돌 사고가 났다.
추돌 사고 인근에서는 이날 낮 12시 35분께부터 오후 2시 48분께까지 차량 간 접촉사고도 8건이 발생해 2시간 13 여분 만에 모두 10건의 사고가 나 차량 24대가 피해를 봤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노면이 이날 얼어붙거나 미끄럽지 않았고 사고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졸음운전은 없었다"며 "정체 중인 도로에서 앞 차를 잘 확인하지 못하는 등 피로 누적에 따른 운전 부주의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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