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좀도둑 꼼짝 마… 문 앞 안전 지킴이 SK쉴더스 ‘캡스홈’
파이낸셜뉴스
2023.01.25 17:46
수정 : 2023.01.26 15:40기사원문
공동주거 침입 5년새 70% 급증
AI CCTV로 현관 앞 보안 강화
25일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공동주거침입 혐의 입건자가 최근 5년간 약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K쉴더스는 현관문 앞 보안에 집중한 CCTV 서비스 '캡스홈' 이용 고객들이 제보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새벽배송 택배의 물품을 훔쳐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고객은 영상을 증거물로 경찰에 제출해 바로 신고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급격히 증가한 비대면 택배·배달 서비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이용해 낯선 택배 기사의 방문이나 집을 비운 사이 방치돼 분실 우려가 있는 제품의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도난·파손·화재 발생 시 피해 보상을 지원해 사후 대처까지 돕는다.
이 밖에도 최근 가정용 CCTV에 대한 해킹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캡스홈에는 SK쉴더스의 보안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인 'ISMS-P'와 정보보호 부문 국제인증인 'ISO 27001'도 획득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공동주거침입, 스토킹, 절도 등 여러 생활 밀착형 범죄가 증가하면서 사고를 예방하고 주거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AI 기반 캡스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생활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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