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공기관 추가 이전 전략 보강
파이낸셜뉴스
2023.01.27 13:41
수정 : 2023.01.27 13: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응하고자 전북 이전 당위성 논리 발굴용역 점검 및 관계기관 협업 회의를 27일 가졌다.
회의는 산업·경제·금융 전문가와 완주군, 익산시,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 전북도 공공금융 특화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논리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농생명 분야 등 전북도 주력산업과 지역 연계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중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르면 연말부터 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용역을 통해 전략을 보강하는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용역은 올해 3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한다.
민선식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공공기관 이전은 인구 유입과 부가가치 창출 등에서 전북의 일대 전환점인 만큼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하자"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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