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업계 최초 ESG침대 출시…삼성서울병원과 '뷰티레스트 프로젝트' 맞손

뉴스1       2023.02.01 07:40   수정 : 2023.02.01 07:40기사원문

시몬스 침대 이천 본사 전경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시몬스 침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한다. 침대 업계 최초로 삼성서울병원과 협업해 'ESG침대'를 출시하고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 환우들을 돕는다.

1일 시몬스에 따르면 최근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이 판매되면 판매가의 일정부분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판매량이 늘수록 기부금은 누적되는 구조다,

'뷰티레스트 1925'는 시몬스가 선보인 대표적인 인기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새롭게 내놓는 신규 매트리스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한정 판매된다.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이 함께하는 소아청소년센터 브랜딩을 위한 첫 제품이기도 하다.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1925 제품 판매 가격의 일부를 적립해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몬스가 업계 최초로 ESG 제품까지 출시하며 ESG 행보 펼치는 배경은 국내 소아청소년과의 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과 수련병원의 75%가 의료진 부족 등을 이유로 올해부터 진료를 축소할 예정이다. 올해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전공의) 지원율은 16.6%에 불과했다.

또 다수의 상급종합병원은 비영리기관으로 의료수익만으로 재정 독립성 유지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인연을 맺어왔다. 최초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투병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3억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3억원씩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으로 치료를 받은 아이만 80여명에 달한다.

삼성서울병원 측에서는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자체적인 재정 자립의 강화를 위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브랜딩 역량을 선보였던 시몬스와의 협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안정호 대표는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소아청소년 환우들이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시몬스가 펼칠 뜻깊은 ESG 행보에 소비자가 함께하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아 ESG침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시몬스가 추진·강화하는 ESG 경영과도 맥을 같이한다.

시몬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했으며 시몬스는 본사가 자리한 경기도 이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ESG 행보를 펼치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해 9월부터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의 생활용품을 이천 지역사회에 지원해왔다. 올해 설을 포함해 10번의 기부를 통해 이천 지역사회에 4억 원이 넘는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2020년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천 지역 내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를 방지하고 공동주택에서는 이웃의 안전까지 보장한다. 매일 화재 현장을 접하는 소방관들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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