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유산’ 체제로 전환, 국민 자긍심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2023.02.02 09:04
수정 : 2023.02.02 14: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이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2일 문화재청이 밝힌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수립된 문화유산 분야 국정과제를 기반으로 △문화유산 보존·전승 강화로 미래가치 창출, △문화유산 활용 가치 확대로 국민 삶의 질 향상, △정책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보존·활용정책 구현, △문화유산으로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 등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16개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한국 대표유산의 세계적인 관광브랜드 육성, 보편적인 문화유산 향유환경 조성, 문화유산 산업 생태계 육성 등을 실현하여 문화유산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국민과 상생하는 정책수요 증대, 지역소멸 위기, 급격한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부응하는 문화유산 보존·활용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유산 등 유네스코 유산 등재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류공동유산 보호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확대하여 문화선진국으로 발돋움하고 문화유산 한류를 실현할 방침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을 통해 올 한해 국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가경쟁력의 원천자원으로서 문화유산의 역할을 확장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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