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1쿼터부터 30점 차 리드…브루클린에 완승
뉴스1
2023.02.02 14:32
수정 : 2023.02.02 14: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전체 승률 1위 보스턴 셀틱스가 31점을 터트린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2-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39-96으로 제압했다. 1쿼터를 30점 차로 앞선 채 마친 보스턴은 이후 브루클린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완승을 거뒀다.
시즌 37승(15패)째를 기록한 보스턴은 이날 경기가 없던 밀워키 벅스(34승17패)를 2.5경기 차로 따돌리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 브루클린과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반면 3연승이 무산된 브루클린은 31승20패로 동부 콘퍼런스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승부의 추는 일찍 기울어졌다. 보스턴은 1쿼터에서 브루클린의 공격을 16점으로 묶으면서 무려 46점을 몰아넣었다. 테이텀과 브라운은 1쿼터에서만 각각 18점, 12점을 기록하며 브루클린 수비를 무너트렸다.
브루클린은 1쿼터에서 필드골 성공률이 24.2%(33개 시도해 8개 성공)에 그친 데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보스턴에 6-20으로 크게 밀렸다.
기선을 제압한 보스턴은 쿼터가 끝날 때마다 리드를 벌렸고, 43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 NBA 전적(2일)
필라델피아 105-94 올랜도
포틀랜드 122-112 멤피스
보스턴 139-96 브루클린
휴스턴 112-106 오클라호마시티
미네소타 119-114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19-109 샌안토니오
유타 131-128 토론토
애틀랜타 132-100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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