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송혜교'였다"…더글로리 판박이 '고데기 학폭' 실제 피해자 등장
뉴스1
2023.02.03 10:54
수정 : 2023.02.03 14:0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진격의 언니들'에 학폭 피해를 입은 사연자가 등장한다.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뽐내는 치어리더 조다정이 찾아와 "춤을 너무 못 춰서 걱정이에요"라며 고민을 전한다. 실제로 사연자의 춤은 관절이 뻣뻣한 '뚝딱이'에 가까웠고, 이를 본 김호영은 "직업을 바꿔"라며 단호하게 권했다.
마지막으로 앳된 얼굴의 사연자가 찾아왔다. 그는 "친구들이 '더 글로리' 보고 제 얘기 같다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연자는 "많이 맞기도 하고, 고데기로 화상 입기도 하고, 몸이 묶인 적도 있고"라며 지난날의 상처를 담담히 꺼냈다. 언니들은 경악했고, 장영란은 육두문자를 아끼지 않으며 가해자들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는 사연자의 모습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격의 언니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