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버스전용차로에서 사고 낸 20대 입건
파이낸셜뉴스
2023.02.06 15:31
수정 : 2023.02.06 15: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6일 오전 4시 45분 부산 사상구 주례동 버스전용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20대 A씨가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관광버스 기사 B씨(60대)는 개금방향 버스전용차로에 한 승용차가 주행 방향 반대로 차량을 세워 놓고 길을 막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A씨를 깨우는 순간, 차량이 앞으로 움직였고 그대로 버스를 들이받았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들었고 차량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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