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김규선, 반효정-오윤홍 동영상 확인…김시헌 '출소'(종합)

뉴스1       2023.02.06 19:36   수정 : 2023.02.06 19:36기사원문

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김규선이 반효정-오윤홍 동영상을 확인하고 분노한 가운데, 김시헌이 출소했다.

6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정민자(오윤홍 분)가 단순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분노하는 정혜수(김규선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혜수는 안희영(주새벽 분)을 통해 마현덕(반효정 분)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정민자 사고와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시각,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와 주세영(한지완 분)이 설유경(장서희 분)를 끌어내릴 때까지 휴전, 공생관계를 약속한 가운데 주세영이 유인하(이현석 분)에게 순순히 마현덕 회장의 동영상을 건넸다.

유인하가 입수한 동영상을 정혜수가 확인하고 오열했다. 이어 유인하는 마현덕이 정민자를 헤쳤다는 생각에 마현덕을 찾아가 "저 이제 혜수 어떻게 봅니까, 어떻게 손자가 사랑하는 여자의 고모를 헤칠 수 있냐!"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유인하는 정혜수를 향한 죄책감에 괴로워했고, 민선정(김선혜 분)은 그런 유인하에게 "혜수와 그냥 사랑해, 결혼도 해"라며 안쓰러워했다.

설유경은 정혜수가 정민자 사고의 진실을 알고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에 떨었다. 이에 설유경은 주범석(선우재덕 분)에게 고성재(김시헌 분)의 감경을 부탁했다. 설유경은 정혜수를 목숨 바쳐 지킬 수 있는 인물은 고성재뿐이라고 판단한 것. 이에 주범석은 설유경을 위해 '작량 감경'을 이용했다.

마현덕은 유지호가 동영상 원본을 삭제하지 못했다고 하자 "후계자 공식 인정 허락 못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유지호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지금까지 치부를 지켜준 효심 깊은 손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지호는 마현덕을 앞에 두고 '주세영이 진범이라는 카드는 결정적 순간에 쓰겠다'라고 결심했다.

고성재(김시헌 분)가 출소했다. 그 시각, 정혜수는 마현덕이 죽어가는 정민자를 방치하고 뺑소니 사고사 위장했다고 확신, 마현덕을 찾아가 "악마!"라고 소리쳤다.
이어 정혜수는 정민자 유품을 꺼내며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라고 외쳤다. 그러나 모른 척하는 마현덕의 모습에 정혜수는 "당신이 우리 고모 밀었잖아!"라며 마현덕의 목을 졸랐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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