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난방비 대란에 에너지 취약계층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2023.02.08 18:07
수정 : 2023.02.08 18:07기사원문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한국에너지재단 등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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