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분리한다…조직 개편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3.02.10 16:44
수정 : 2023.02.10 16:44기사원문
주요 사건 몰리는 반부패·공공범죄 수사대 분리
강력범죄수사대와 마약범죄수사대는 통합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강력범죄수사대와 마약범죄수사대를 통합하고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를 반부패수사대와 공공범죄수사대로 나누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주요 사건 대부분이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업무를 나눈다는 방안이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내부 직원에게 조직 개편안을 공지하고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추후 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금융범죄수사대도 경제범죄수사대로 명칭을 변경하고 별도의 광역수사지원계 신설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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