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3성급 관광호텔 들어선다…90객실
뉴스1
2023.02.13 13:08
수정 : 2023.02.13 13:08기사원문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 3성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전북도는 13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엠엘비파트너스 이성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예정 금액은 227억원이다.
도는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도내에 관광 사업을 하려는 투자 기업에 도와 사전 투자협약을 체결한 경우 시설투자비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도는 사업 완료시 투자 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최고 2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엠엘비파트너스가 건립 예정인 호텔은 익산시청과 익산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익산 IC와도 가까워 지역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의 관광객은 물론 익산 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출장 투숙객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주)엠엘비파트너스의 투자로 익산시 관광 인프라가 향상되고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 관광호텔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