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종목 발굴 맡겼더니…"증권사가 놓친 523개 기업 제시했다"
파이낸셜뉴스
2023.02.15 10:23
수정 : 2023.02.15 10: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주식 분석이 중소형주 발굴과 투자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인공지능 기반 리서치 서비스 'AIR(AI Research)'의 발간 자료를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개발한 AIR는 기업정보 및 주요 뉴스를 인공지능 뉴스분석 엔진이 분석해 데일리·위클리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한다.
AIR는 출시 이후 지난 10일까지 국내주식 7613개, 미국주식 5626개 종목 코멘트를 내놨다. 중복을 제외한 국내기업만 1689개 종목이다. 전체 국내증시 상장기업의 72%를 다룬 셈이다. 업종별로는 국내주식의 경우 IT(21.5%), 산업재(20.3%), 건강관리(20.3%)가 가장 많았고, 미국주식은 경기소비재(21%), IT(18.4%)순이다.
특히 투자정보를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중소형 주식을 폭 넓게 커버했다. AIR가 지난해 한 해 동안 다룬 1173개 국내주식 가운데 85.1%는 시가총액 1조원 미만의 기업이다. 국내 증권사가 한 번도 리포트를 발간하지 않은 기업이 523개로, 발간 종목의 44.6%에 달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AIR가 다양한 중소형주를 발굴하고 적시에 분석해 정보 부재를 해소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시장의 주제나 이슈 또한 빠르게 제시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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