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국토부에 GTX-A 노선 연장 등 현안 직접 설명
파이낸셜뉴스
2023.02.17 09:35
수정 : 2023.02.17 13:49기사원문
17일 원희룡 장관 방문...사업 추진 협력 요청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국토부 장관을 방문, 지역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건의했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이 이날 원희룡 장관을 만나 흥업~지정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 개설, 문막 앞뜰 도시개발 사업 추진, GTX-A 노선 원주 연장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원주시는 국토부가 올해 착수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원주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이 사업 후보지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당위성을 적극 호소했다.
문막 앞뜰 도시개발사업과 GTX-A 노선 원주 연장도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문막읍 일대 23만㎡ 규모로 계획하고 있는 문막 앞뜰 도시개발사업은 열악한 시 재정상 직접 추진이 어려운 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서울 삼성역에서 분기, 원주까지 이어지는 GTX-A 노선 원주 연장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수도권 내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임을 강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미 시 차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대응하고 있지만 원주시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사업추진에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중앙 부처를 직접 방문했다”며 “원주시의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안사업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과 당위성을 잘 설명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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