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첫 사망
연합뉴스
2023.02.19 11:56
수정 : 2023.02.19 11:56기사원문
28세 남성, 접종 후 21일 후 심근염으로 숨져
싱가포르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첫 사망
28세 남성, 접종 후 21일 후 심근염으로 숨져
19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숨진 방글라데시 국적 28세 남성의 사인이 심근염이며,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2021년 6월 18일 모더나 백신을 처음 접종한 이후 21일 후인 7월 9일 직장에서 쓰러진 뒤 사망했고, 최종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의 연관성이 인정됐다.
싱가포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의학적 사고'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첫 사례다.
유가족은 정부의 백신상해금융지원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보상액인 16만8천달러(2억1천840만원)를 일시불로 받는다.
보건부는 싱가포르에서 지금까지 1천700만 회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심근염 발병률은 2가 백신(개량 백신)의 경우 10만 회 접종당 0.1회로 드물다고 설명했다.
심근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정 화학물질이나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도 생길 수 있다.
보건부는 심근염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백신 접종 후 2주간은 격렬한 신체활동이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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