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골든글러브 어워즈' 개최…유희관vs정근우, 명예 MVP는?
뉴스1
2023.02.19 11:56
수정 : 2023.02.19 11:5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최강 몬스터즈가 '최강야구 골든글러브 어워즈'로 2022 시즌의 추억을 되새긴다.
오는 20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야구 골든 글러브 어워즈'가 특별 편성돼 전파를 탄다.
이에 한 시즌을 빛낸 선수들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7할 승률을 위해 달려왔던 지난 255일(촬영일 기준)을 추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최강야구' 제작진은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레드카펫부터 포토윌은 물론이며, 스폐셜 MC와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까지 준비했다. 특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초대 가수의 등장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껏 꾸미고 시상식장을 찾은 선수들의 의상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박용택은 첫 번째 골든 글러브 시상식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근우는 "오늘도 골든 글러브 받으러 왔냐? 뭘로 받을 거냐"라며 2할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그를 향해 팩폭을 날렸다. 이에 박용택은 "얘 좀 치워주면 안 되냐"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장시원 단장은 심수창과 장원삼에게 누가 더 많은 이닝을 소화했는지 물었다. 부상 탓에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두 사람은 서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고 주장하며 티격태격했다. 지켜보던 송승준은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중재에 나섰지만, 심수창은 "우린 중요해"라며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또한, '최강야구 골든글러브 어워즈' MVP에 이목이 쏠렸다. 최강 몬스터즈의 에이스 투수 유희관과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타격감으로 유일무이 전 경기에 출전한 '악마의 2루수' 정근우 중 MVP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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