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년 소통의 장 '김해청년정책MT' 개최

뉴스1       2023.02.20 10:33   수정 : 2023.02.20 10:33기사원문

17일 김해청년다옴에서 열린 '김해청년정책MT'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김해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관심사와 고민, 신선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들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해시는 지난 17일 ‘김해청년다옴’ 1층에서 지역의 청년활동가 약 70명이 모인 가운데 청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김해청년정책MT’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해 진영 출신 개그맨 양상국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비바밴드와 AM밴드의 공연, 김해청년열정공장(청정공장)의 ‘청년정책 공유의 장’사업 안내, 라운드테이블, 사진촬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년정책 공유의 장 사업은 청년 참여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청년들이 소통과 교류로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도록 하며 이렇게 발굴한 우수한 정책은 직접 수행하게 된다.

사업 주요 내용은 청년 활동가 소통 플랫폼 및 거버넌스 구축, 청년정책 퍼실리테이터 양성, 아이디어 공모전 및 해커톤, 리빙랩(생활실험), 참여마일리지 제공 등이다.

사업 안내 이후에는 세 가지 분야(복지·일자리·문화) 별로 공간을 나눠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라운드테이블 시간이 이어졌다.

개그맨 양상국씨는 문화 분야의 네트워크 주관자로 참여해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관심사를 놓고 소통했다. 특히 청년기를 김해와 수도권에서 동시에 보냈던 경험을 토대로 유익한 조언을 쏟아내 청년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청년다옴 2층에서는 GXD익스트림 스튜디오, 마이온센트, 박신영 작가의 작품 전시도 동시에 진행됐다.

청정공장 서성현 대표는 “지역의 청년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나 관련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며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장을 앞으로 더욱 자주 마련하겠다.
청년활동가가 아닌 일반 청년들의 참여도 늘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공장은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역량 있는 청년활동가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청년다옴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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