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처방도 AI…유니온반도 "의사 처방 지원 솔루션 도전"

뉴스1       2023.02.23 10:15   수정 : 2023.02.23 10:15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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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국내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약품 처방 솔루션 개발에 도전한다. AI가 의사가 입력한 환자의 상태와 질병에 따라 보험, 약가 등을 고려해 처방에 가능한 약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23일 메타버스 의료융합 지원서비스 업체 유니온반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챗GPT 개발사 오픈AI팀과 의약품 처방 지원 솔루션 개발 사업 협력을 타진 중이다.

현재 영상의학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AI 판독 소프트웨어와 유사한 개념이다.

특히 AI를 통해 의약품 처방을 하면 부당한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회사의 불법 리베이트의 경우 의사에게 특정 의약품 처방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AI 처방 지원 솔루션의 경우 일대일 영업·마케팅보다 최신 학술 정보와 의약품의 가격, 보험급여 여부 등 정보에 기반해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추천하고, 해당 의약품을 의사가 처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또 방대한 양의 의약품 정보를 학습시키면 약물간 상호 간섭 등으로 인한 약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여러 의약품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인지하지 못한 다양한 다른 치료제 사용도 고려할 수 있다.

유니온반도 관계자는 "AI는 의약품의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처방을 할 수 있다"면서 "화상투약기 등 의료 산업 여러 분야에도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또한 AI를 통해 처방 약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며 "정확한 분석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의사의 처방 업무를 전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니온반도는 '메디메타'라는 제약마케팅 온라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메타는 제약회사를 대신해 의사와 병원을 상대로 마케팅을 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의약품 정보와 최신 데이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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