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40승' 피베타, 코로나19 후유증에 WBC 불참

뉴시스       2023.02.23 15:51   수정 : 2023.02.23 15:51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캐나다 주축 투수로 꼽혔지만 전력에서 이탈

[포트마이어스=AP/뉴시스]보스턴 레드삭스 닉 피베타. 2023.02.18.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캐나다 야구대표팀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예정이던 닉 피베타(30·보스턴 레드삭스)가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피베타가 WBC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세 번째 코로나19에 감염된 피베타는 심한 후유증을 앓았다.

매체는 "피베타는 스프링 트레이닝 직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WBC 출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피베타도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피베타는 "안타깝다. 나는 캐나다를 위해 뛰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그들에게 행운을 빈다"며 캐나다 대표팀을 응원했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피베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보스턴을 거치며 통산 40승50패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02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는 10승12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피베타는 캐나다 대표팀 주축으로 꼽혔지만,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에이스' 피베타가 빠지면서 캐나다 마운드에도 힘이 빠졌다.

한편, 캐나다는 이번 WBC 1라운드에서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영국과 함께 C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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