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환노위원장상…"청년채용 125% 증가"

      2023.02.24 16:00   수정 : 2023.02.24 16: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뉴시스 주최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 최두진 제너시스 BBQ 전무가 강호병 뉴시스 부사장으로부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2.2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적극적인 청년 채용을 통한 일자리 확대와 질 개선을 인정받아 24일 '2023 뉴시스 대한민국 일자리대상'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받았다.

2019년 제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뉴시스 일자리 대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 채용 확대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수의 장관상 훈격을 제정해 수여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일자리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위상 제고를 위해 시상 부문을 크게 축소하고 가치를 높였다. 종합대상 기업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이정식 장관이 직접 한다.


환경노동위원장상을 받은 제너시스BBQ는 높은 청년 채용 실적과 취약계층 채용 등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제너시스BBQ의 지난해 청년 채용(40세 이하 직원 기준)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전체 근로자는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취업취약계층 채용을 위해 헬스키퍼와 환경미화 직원을 총 5명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채용 인력들이 안착할 수 있는 교육과 복지 프로그램으로 고용 유지율은 63.8%에 달했다. 제너시스BBQ는 전국 70여곳에 달하는 BBQ 직영매장과 BBQ몰 이용시 30% 할인 혜택을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장기근속자와 근무 우수자에겐 여행을 지원한다.

제너시스BBQ는 올해 신입사원 초봉을 대폭 인상하면서 일자리 질 개선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식에서 "업계 최고의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혁신하는 신 인재경영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제너시스BBQ는 전년 기준 3400만원이었던 대졸 신입사원과 영업과장의 연봉을 33.5% 대폭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졸 초임 연봉은 약 4540만원이 된다. 평균 3300만원의 치킨 프랜차이즈를 훌쩍 웃돌고,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진행한 제너시스BBQ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엔 2주 만에 2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단기간 내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8월 미국 뉴저지주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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