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고은아, 언니 방효선과 라오스 '자매의 난' 발발…동생 미르 '진땀'
뉴스1
2023.02.25 11:16
수정 : 2023.02.25 11: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고은아, 방효선 자매가 라오스 핫플에서 '자매의 난'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다. 그 가운데 여행 마지막 날까지도 순탄치 않은 방가네 가족 여행이 펼쳐진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 7회는 저녁을 먹기 위해 시내의 핫한 꼬칫집으로 향한 방가네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를 보다 못한 큰 언니 방효선이 "사실 이곳 음식이 잘 맞지 않아 여행 와서 제대로 먹은 것이 없다"며 "과일을 먹으러 가야겠다"고 선언했고, 고은아는 라오스의 핫플에 가족들과 함께 와서 맛있게 식사하고 싶었던 의도를 몰라주는 방효선에게 "많이 시키기 전에 음식이 안 맞는다는 걸 말했어야지"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누나들의 대치 상황에 중재를 나선 미르는 가족들에게 라오스 여행 소감을 묻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엄마가 "너무 좋았는데 친구들하고 오는 게 솔직히 더 마음이 편할 것 같아"라고 솔직히 말해 고은아를 자극한다. 이에 고은아는 자신의 노력을 알아주지 않는 가족들에게 "화가 난 게 아니라 서운한 거야"라고 외치며 울먹이고 이를 지켜보던 미르는 "괜히 말 잘못 했다가 작은 불이 큰불 될 수도 있어서"라며 신중한 면모를 보이며 긴장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 어떤 가족보다 서로에게 솔직하고 티격태격하면서도 뒤끝 없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고은아와 방효선. 꼬치로 시작된 '자매의 난'에 여행 마지막 날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지,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하이텐션 방가네의 뒷목 잡는 라오스 마지막 여행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걸환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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