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3 생태계로 들어오라"…삼성, 바르셀로나에 체험부스
뉴시스
2023.02.26 11:01
수정 : 2023.02.26 11:01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체험부스 마련…갤S23 카메라 성능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
글로벌 파트너사 협업 통한 다양한 '갤럭시 생태계'도 선봬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023에 대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출시한 갤럭시23 시리즈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5G 네트워크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5G 가상화 기지국',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에너지 절감 솔루션' 등 차세대 혁신 네트워크의 미래를 공개한다.
◆ '카메라 자부심' 갤럭시S23…"직접 경험해 보라"
삼성전자는 MWC가 개최되는 피라 그란 비아 제3전시관 중앙에 1745m²(528평) 크기의 갤럭시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는 이달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갤럭시S23 울트라'와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한층 강화한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갤럭시S23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주 공간'과 '서울의 밤'을 모티브 한 영화 세트장 콘셉트의 카메라 스튜디오를 전시장 내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스튜디오에서 마치 영화 감독이나 프로 사진작가가 된 것처럼 '갤럭시S23 울트라'의 2억 화소 카메라와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 게이밍 성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콘셉트로로 만들어진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갤럭시 워치5'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의 수면 코칭 기능, 갤럭시 스마트폰과 삼성 스마트 TV,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연결하는 스마트싱스와 삼성페이 등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친환경 비전 '지속가능한 일상'과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갤럭시S23 시리즈의 디자인 스토리, 다양한 친환경 액세서리 제품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글로벌 파트너사 협업으로 다양해진 갤럭시 생태계
갤럭시의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협력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2전시관에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최신 디스플레이의 혁신 성능을 선보인다.
'갤럭시Z폴드4'에 탑재된 초박막강화유리(UTG)의 내구성을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다. '갤럭시 북3 시리즈'의 '다이나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도 전시했다.
제2전시장과 제3전시장 사이에 위치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전시 부스에서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파트너십을 소개한다.
먼저 관람객들은 안드로이드의 '청각 보조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가 종료되면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4'가 종료 알람 소리를 인지해 이를 디스플레이와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이다.
갤럭시워치5로 먼 거리에 위치한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해 셀피 촬영도 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협업하는 퀄컴 전시 부스에서도 갤럭시S23 울트라의 게이밍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갤럭시S23 울트라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사용성과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 글로벌 통신사업자에 차세대 5G 네트워크 미래 소개
삼성전자는 MWC에서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상용망에 공급한 새로운 5G 솔루션을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5G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N) ▲차세대 64T64R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 ▲소프트웨어 기반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5G 모뎀 칩(5G Modem SoC) 무선통신 칩(RFIC) 등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신규 칩셋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5G 기지국은, 기존 대비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하면서도 데이터 처리 용량은 약2배 늘어나고 셀(Cell)당 소비 전력도 약 40% 가량 절감된다.
삼성전자는 MWC 행사장 입구에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의 대형 옥외 광고도 함께 선보였다. 가로 20m, 세로 9m 규모의 옥외 광고는 전시장 외부에서도 MWC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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