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범위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3.02.27 15:30
수정 : 2023.02.27 15:30기사원문
상해사망·후유장애 등 보장항목 추가…모든 시민 대상 항목별 최대 2천만 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경기 안산시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보장 내역을 강화한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로 사망, 후유장애 등의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보험사를 통해 보장 항목별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사고사망 장례비 및 사고 재난비용 지원 △대중교통 이용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물놀이 사고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화상 수술비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진료비 등이다.
올해부터는 보장 범위를 더욱 확대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도 보장 항목에 포함돼 각종 사회재난, 자연재난, 인파밀집사고 등 여러 재난 및 사고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3년 이내에 보험사에 전화 문의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회사에서 심사 후 보험금을 지급한다.
시민안전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이나 시민안전과에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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