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3인 영입

파이낸셜뉴스       2023.02.27 18:12   수정 : 2023.02.27 18:12기사원문

법무법인 세종이 송무분야 강화를 위해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3인을 새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세종이 새로 영입한 변호사는 강문경(사법연수원 28기) 전 서울고법 행정9부 판사, 권순열(연수원 31기) 전 서울고법 행정3부 판사, 이진희(연수원 35기) 전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장이다.

강 변호사는 재직 시절 기업 법무와 형사분야를 주로 담당했다.

대기업 회장 뇌물공여 사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국정원 특활비 뇌물수수 사건 항소심 등의 주심을 맡았다.

강 변호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종 송무 부문에서 공정거래 사건, 행정소송, 기업소송 등의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권 변호사는 조세와 공정거래 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행정3부에서 조세와 공정거래 사건 등을 맡은 경험이 있다. LS 계열사 지원 사건, 태광그룹 계열사에 대한 이익제공 사건 등을 주심으로 처리했다.

권 변호사는 세종 공정거래그룹에서 공정거래, 행정소송 등에 관한 자문 및 송무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특허법원 판사를 역임하는 등 지식재산권(IP) 관련 재판을 담당해왔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원을 통해 얻은 의약 분야 전문지식과 특허법원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특허와 지식재산권 업무를 맡았다.

이 변호사는 세종 지식재산권(IP) 그룹에서 지식재산권 소송·자문과 영업비밀 보호, 기술유출 등과 더불어 제약·의료 관련 자문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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