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벤츠 마이바흐로... 주차장 입구 막은 '신종 빌런'
파이낸셜뉴스
2023.02.28 04:26
수정 : 2023.02.28 09:44기사원문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를 막은 마이바흐 주차빌런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사를 온 지 얼마 안 된 입주민이 전기차 충전 시설에 주차해서 벌금을 냈다는 것에 열받아 며칠 전부터 주차장 출입구 입구를 막았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그전에는 다른 동 지하 주차장 출입문 양쪽에 차를 막아서 들어가기 힘들게 해놨다"며 "이제는 지하 주차장 출입구를 막은 상태"라며 "계속 약 올리면서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인터넷에서나 보던 일이 제가 사는 아파트에 일어나니까 어질어질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궁금하다", "차만 좋으면 뭐 하냐"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주차장 입구를 막는 행위는 일반교통방해죄나 업무방해죄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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