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중공업 'SNT다이내믹스'로 새 출발

파이낸셜뉴스       2023.02.28 18:21   수정 : 2023.02.28 18:21기사원문

SNT중공업이 2월 28일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SNT다이내믹스'(사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다이내믹스는 SNT다이내믹스의 기술의 근본인 '동역학(Dynamics)'을 기반으로 한 이름이다. 정밀기계 분야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글로벌 TOP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본격 성장·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SNT다이내믹스는 동역학 기반 첨단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신기술 개발역량 강화,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모듈화 발전전략 강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로 글로벌 마케팅 확장,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명 변경은 굴뚝산업 이미지를 극복하고, 정밀기계 기술 분야 글로벌 엔지니어링 첨단기업으로서 발전적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60여년간 축적해 온 정밀기계 기술을 바탕으로 일류 글로벌 엔지니어링 첨단기업으로 성장·발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NT다이내믹스는 1959년 설립 이후 60여년간 방위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 등 정밀기계공업 분야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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