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86세 父로부터 대학원 입학금 먹튀 해명 요청 당했다…사연은
2023.03.02 15:08
수정 : 2023.03.02 15:0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홍김동전' 김숙이 아버지에게 백배사죄하며 대학원 입학금 먹튀 논란을 해명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 26회는 동전 던지기 앞면 '톱스타'-뒷면 '매니저' 2탄이 펼쳐진다
톱스타의 거친 하루 스케줄을 감당하던 김숙은 뜻밖의 아버지로부터 전해온 메시지에 당혹해하고 만다고. 다름아닌 대학원 입학금 먹튀 사건에 해명을 요청한 것.
김숙의 아버지는 침착한 어조로 "숙아, 몇 해전 대학원 간다해서 학비를 보냈는데 아직도 졸업했다는 소식이 없더구나, 무슨 일인지 해명이 필요한듯 싶다"라고 전해 김숙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에 멤버들은 어찌된 영문이냐며 김숙을 처다 봤고, 주우재는 "대학원 간다고 뻥친거냐?"라고 놀라움을 드러낸다.
그런가하면 이날 김숙의 아버지는 김숙을 향한 메시지 곳곳에 한자를 넣어 멤버들의 한자 실력을 테스트하기에 이른다. 주마등(走馬燈), 혈혈단신(孑孑單身), 자부심(自負心) 등 다양한 한자어로 스튜디오는 단숨에 한자 공부모드에 돌입하고 만다. 아버지의 의미 깊은 한자어와 함께 김숙과 아버지의 사연은 2일 오후 8시30분 '홍김동전'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