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상현 감독, '쌍둥이 더비'서 승리…현대모비스에 94-80

뉴스1       2023.03.02 21:36   수정 : 2023.03.02 21:36기사원문

2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2-2023 KBL'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선수들이 94대 8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3.2/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2-2023 KBL' 서울 SK 나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에서 LG 조상현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2023.2.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남자 프로농구 창원LG가 '쌍둥이 동생' 조동현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았다.

LG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94-8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2위 LG는 29승15패를 기록, 34승12패의 안양KGC를 4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앞선 4차례 대결서 2승2패로 팽팽히 맞섰던 '쌍둥이 형' 조상현 감독은 동생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26승18패의 현대모비스는 4위로 밀려났다.

LG는 3점 슛 성공에서는 4-7로 밀렸지만 2점 슛 성공에서 34-26으로 앞선 덕에 대승을 거뒀다. 리바운드도 35-34, 스틸 9-6, 속공 9-10 등 다른 지표도 앞섰다.

LG는 이재도가 21점8어시스트, 김준일이 20점9리바운드를 펼치는 등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다했고 아셈 마레이와 단테 커닝햄의 외인도 고르게 나눠 뛰며 30점을 합작했다.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12점, 저스틴 녹스가 15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LG는 1쿼터 현대모비스의 맹공에 밀려 20-29까지 밀리는 등 어려운 경기를 했으나, 이후 전력을 재정비한 뒤 2쿼터를 48-47로 역전했다.

이후 3·4쿼터에서 이재도와 김준일이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넉넉한 점수 차이 끝에 94-8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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