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외이사 후보로 원숙연·이준서 교수 추천
뉴스1
2023.03.06 21:24
수정 : 2023.03.06 21:2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와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 8명을 추천했다. 이 중 6명은 연임을 추진하되 원 교수와 이 교수를 새로 추천했다.
원 교수는 △대검찰청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재정운용전략위원회 민간위원 △한국거래소 비상임이사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지역재투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거시 경제과 정책 방향, 금융회사의 ESG 경영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인정됐다.
이 교수는 재무 분야 전문가로 금융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했다.
이 교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국민연금 기금운용 투자정책 전문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공적자금 관리 자금지원소위원회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재무 전문가적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거시적 투자 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조언과 회사 경영진에 대해 소신 있는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됐다.
기존 사외이사인 김홍진과 양동훈, 허윤, 이정원, 박동문, 이강원 이사는 중임 후보로 추천됐다.
하나금융 사외이사 후보들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달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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