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김병지 "선수들 이제 명품 대신 축구화 찾아"
뉴스1
2023.03.07 09:01
수정 : 2023.03.07 09:01기사원문
(강화=뉴스1) 안태현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 김병지가 선수들의 변화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달 28일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제3회 슈챌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김병지는 '골때녀'에 임하고 있는 자세에 대해 " '골때녀'를 한지 2년 됐다"라며 "파일럿을 시작했을 때는 사실 재미 중심이 90%였는데 지금은 반대가 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지금은 열정이 90%이고 5%는 재미, 5%는 즐거움이다"라며 "사실 경기성적 때문에 이렇게 힘들지는 몰랐다, 이번 시즌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병지는 선수들의 변화에 대해 "선수들이 쇼핑을 하면 축구화를 찾더라"라며 "명품보다는 운동 브랜드를 찾아서 축구화를 찾는 걸 보고 많이 변화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로 나눠져 펼쳐지는 '제3회 슈챌리그'에는 지난 시즌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출전 정지가 된 FC 아나콘다를 대신해 FC 스트리밍파이터가 신생 팀으로 합류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생겼으며, 각 팀에도 신규 멤버들이 출연하면서 대폭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 예정이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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