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김용준에 폭풍 잔소리 "선크림·립밤 바르고 정신 좀 차려"
뉴스1
2023.03.07 11:56
수정 : 2023.03.07 11:56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결혼 10년 차' 이석훈이 김용준을 특훈하기 위해 출동한다.
오는 8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4회에서는 SG워너비 김용준이 동갑내기 멤버이자 '결혼 선배'인 이석훈에게 '일타 신랑수업'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그는 김용준의 모친에게 화사한 프리지아 꽃다발을 선물한 뒤, 시작부터 김용준에게 '15년 찐친'만이 할 수 있는 잔소리를 퍼부었다. 김용준이 "내가 부족한 게 많더라, 관리하는 남자가 돼야할 것 같다"며 바짝 마른 입술을 잡아 뜯자, 곧장 "내가 100번을 얘기해도 선크림을 절대 안 발라, 제발 립밤 좀 바르고"라며 쓴소리를 날린 것. 나아가 이석훈은 김용준의 방에 들어가더니 유물급 물건들을 목격한 후, "제발 정신 좀 차리라"며 미간을 잔뜩 찌푸렸다.
잠시 후, 김용준은 '호랑이 선생님' 이석훈을 위한 소고기 식사를 대접했다. 그러던 중, 김용준의 어머니는 "석훈이한테 잘 배워"라며 신신당부를 했다. 이를 들은 이석훈은 "결혼을 하긴 할 거야? 그래서 '신랑수업' 하는 거야?"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김용준은 잠시 생각해 잠기더니 솔직한 답변을 내놔, 모두의 격한 반응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김용준의 대답에 "나는 결혼을 일찍 하길 잘한 것 같다"며 "안 했으면 용준이와 '신랑수업' 받고 있었을 것"이라고 받아쳐 짠내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이석훈은 아내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나는 (아내와의) 첫 만남 때 '이 여자 번호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며 지난 2011년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진솔하게 들려줘 김용준의 연애 세포를 깨웠다.
급기야 이석훈은 김용준이 자신의 신랑점수를 묻자, 무려 8가지의 이유를 들면서 파격적인 신랑점수를 줘 김용준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석훈이 밝힌 김용준의 신랑점수와 8가지 이유가 무엇일지, '출산 토크'에서 '소개팅 토크'로까지 뻗어나간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신랑수업' 54회는 이날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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