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와 함께한 수학의 기원과 발전을 한눈에
뉴스1
2023.03.07 15:24
수정 : 2023.03.07 15:2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축적된 오리엔트의 수학부터 시작해 기호 대수학의 성립부터 확률론, 해석 기하학, 미적분법 등 근대 수학까지 수학의 기원과 발전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낸 책이 출간됐다.
내용은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고대 수학'으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축적된 오리엔트의 수학부터 해설하기 시작하여, 고대 그리스 수학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고대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등 큰 강 유역에서는, 국가가 형성되고 관개 농업 생활을 하게 되면서 수학이나 천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이 행해졌다. 문자나 숫자에 의해 그것을 기록하는 행위도 이루어지게 됐다.
고대 수학과 그것을 계승한 그리스 수학의 전통을 이어받은 아라비아에서는 학술 문화가 11세기에 황금기를 맞았다. 또한, 이번에는 그 학술 문화를 서구 세계가 받아들이게 됐다. 그렇게 12세기에 서구 세계에 엄청난 번역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는데, 이를 흔히 '12세기 르네상스'라고 부른다.
아라비아의 문헌들에 대한 라틴어 번역을 통해 서구 세계는 학술 문화의 꽃을 피우게 됐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그리고 영국 등의 지역에서 3차, 4차 방정식의 해법과 기호 대수학의 발명, 해석 기하학의 탄생, 확률론의 발생 등이 전개되고 뉴턴과 라이프니츠에 의한 미적분법의 발견으로도 이어졌다.
이 책은 인류의 발전과 함께한 수학의 생생한 역사를 들려준다. '제1차 과학 혁명의 시대'와 '제2차 과학 혁명의 시대'의 흐름을 통해 수학의 새로운 진면목을 발견하고 지적인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다.
△ 수학의 세계사/ 우에가키 와타루 글/ 오정화 옮김/ 탐나는책/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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