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벤자민 홍 사외이사 사퇴…대표 후보 면접 심사서 빠져

뉴스1       2023.03.07 17:14   수정 : 2023.03.07 17:14기사원문

사진은 이날 서울 광화문 KT 사옥. 2022.1.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030200)의 차기 대표 후보 1인을 최종 결정하는 면접이 7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벤자민 홍 사외이사가 전날 사임했다. 이로써 홍 이사는 면접 심사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KT는 전날 벤자민 홍 사외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라이나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지낸 홍 이사는 지난해 3월 처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예정된 임기는 오는 2025년 정기주총시점까지다.

홍 이사는 이전부터 사퇴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이사회 관계자는 "(홍 이사는) 오래 전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한다"며 "그런데 선임 절차로 인해 수리 시점을 두고 회사 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T는 올해만 들어 벌써 두명의 사외이사가 사퇴했다.

지난 1월에는 이강철 전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 당초 이 전 이사의 2024년 3월까지였다.

이 전 이사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낸 뒤 지난 2018년 3월 KT 사외이사로 처음 선임됐다. 이후 2021년 3월에 3년 임기가 1차례 연장됐다.

홍 이사의 사퇴가 확정되면 9명이었던 KT 이사회는 8명으로 줄어든다. 이중 사외이사는 총 6명이다.


또 일부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가 임박하면서 이사진의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사외이사를 역임 중인 표현명 전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올해 정기주총 때 임기가 만료된다.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에 처음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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