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與 전당대회 결과발표... 1차 과반이냐 vs 결선투표냐 결론난다
파이낸셜뉴스
2023.03.08 10:59
수정 : 2023.03.08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오는 8일 개최된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힘은 6개월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을 지휘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지도부 구성에 나선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현장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약 7년 만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내 초선 의원이나 당직자가 맡았던 과거와 다르게, 신영일 전 아나운서가 맡는다.
전당대회에 앞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등에 대한 의연금 전달식과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성과 보고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각 후보자별 이벤트와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전당대회 투표 결과는 오후 4시 45분부터 발표한다. 당대표 후보인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즉시 당대표로 선출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득표율 1위와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오는 10~11일 실시한다. 결과발표는 오는 12일이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마감일인 지난 7일 오후 6시 기준 제3차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55.10%라고 밝혔는데, 이는 역대 최고 투표율이며 총 83만 7236명의 선거인단 중 46만 1313명이 참여한 것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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