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 한수원 폴란드 제3호 원전 짓는다..원전용 전력설비 필수인증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3.03.08 13:07
수정 : 2023.03.08 13: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폴란드 전력공사 등과 협력해 현지에 제3호 원전을 짓는다고 알려지면서 지투파워 등 관련주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 6분 현재 지투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4.06% 오른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이와 관련해 한수원과 협상할 특수목적기구(SPV)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해 11월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결의안을 승인한 바 있다. 제1호 원자력 발전소는 폴란드 북부의 해안 지역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 비용은 약 200억달러(26조4700억원)로 추산된다.
지투파워는 원자력 발전 설비에 꼭 필요한 필수 인증요건인 'Q클래스급' 품질 기준의 전력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수배 전반 생산을 추진하고 있어 수혜주로 분류돼 왔다. 이 회사는 특히 독자적인 기술력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엣지컴퓨팅 기술을 향후 출하되는 모든 제품군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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