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배우 김새론, 검찰 벌금 2000만원 구형
파이낸셜뉴스
2023.03.08 17:58
수정 : 2023.03.08 17:58기사원문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씨가 첫 공판에 출석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벌금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A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넘겨진 동승자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김씨는 다시 범행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술을 최대한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보유 차량도 모두 매각했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하고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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