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송혜교 "파트2에서 100% 문동은 돼…'찢었다' 싶은 신 많아"
뉴스1
2023.03.09 09:43
수정 : 2023.03.09 09:4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송혜교가 파트 2에서는 문동은에 더 몰입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8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 GV에서는 안길호 PD와 김은숙 작가, 배우들, 팬들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어 "첫 장르물이라 모든 게 다 어렵고 힘들었는데, 고생한 만큼 좋은 반응이라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예고편 속 연기 변신이 인상적이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파트1에서는 거의 무표정으로 나오는데, 파트2에서는 감정이 폭발한다"라며 "'그렇게 웃지 마'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그래서 더 세게 와닿으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몰입을 열심히 해 문동은으로 100% 돼 출발하고 싶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초반에는 송혜교의 모습이 조금씩 있다"라며 "그런데 그 신은 감히 말하자면 100% 문동은이 됐을 때 연기할 수 있었고, 배우들과 120%로 잘 맞을 때 촬영을 해서 감정들이 잘 나올 수 있지 않았나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찢었다' 싶은 신이 있냐는 질문에는 "한 두 개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배우들도 '와'하는 신이 많아서 파트 2는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10일 오후 5시 파트2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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