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팀 떠난다…3인 체제 재편

브라운아이드소울. 왼쪽부터 성훈 영준 나얼 정엽 / 롱플레이뮤직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성훈이 팀을 떠난다.

9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공식입장을 내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성훈이 2023월 3월8일부로 팀을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롱플레이뮤직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랜 기간 멤버들의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팀으로, 이번 결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고민이 있었다"라며 "멤버들과 본사 임직원 일동은 팀을 떠나는 성훈의 앞날을 축복하고 건승을 기원하며 그동안의 눈부신 활동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자와 팀 멤버들 모두 어려운 과정을 거쳐 내린 결정인 만큼 팬 여러분들께서도 성훈의 결정을 존중하고 축복하여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심기일전한 모습을 응원하고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성훈은 지난 2003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2011년부터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성훈은 데뷔 20년이 되는 해에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